유재석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나는 남자다'와 경쟁하게 될 동시간대 프로그램들을 격려했다.
유재석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새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재석은 "사실 파일럿 때 함께 했던 노홍철이 동시간대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어 합류가 불발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MBC '나 혼자 산다'라든가, SBS '웃찾사' 등 쟁쟁한 프로그램들과 경쟁하게 됐는데,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또 "모든 결과, 방송이 나간 후의 시청자의 따끔한 질책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면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20회까지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4월 파일럿 방송 이후 정규 편성이 확정된 '나는 남자다'는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쇼토크' 프로그램으로 남자 방청객만을 초대해 '남자들만의 비밀이야기'라는 집단 토크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재석과 배우 임원희, 권오중, 개그맨 장동민과 허경환이 MC로 함께 활약한다. 첫 방송은 8일 오후 11시 5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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