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하는 태풍 나크리가 덮친 제주공항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뉴스Y 방송화면
▲제주공항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태풍 나크리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돼 휴가철 관광객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김해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제주발 에어부산 BX8100편이 결항하는 등 제주노선 출발 11편, 도착 7편 등 18편이 무더기 결항했다고 밝혔다.
제주노선을 제외한 김포-부산 노선과 국제선은 현재 정상운항 중이다.
한국공항공사는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 노선에 결항이 많아지고 있으며, 오후에도 연결편 항공기 영향으로 다른 노선 운항도 차질이 예상된다며 예약승객은 미리 운항 여부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태풍 나크리 경로는 어떻게 될까?', '태풍 나크리 경로 때문에 제주공항에 발 꽁꽁 묶였네', '제주공항에 비행기가 못뜨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