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 경로 ⓒ TV조선 방송화면
▲태풍 나크리 경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함에 따라 광주와 전남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전 9시를 기해 광주, 전남 22개 시·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광주·전남은 오전부터 태풍 '나크리'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 4일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시간당 4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나크리의 영향으로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등 전남 10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도, 제주도 모든 해상을 비롯해 서해남부 먼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발표됐다. 또 흑산도·홍도, 서해남부 앞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 남해서부 앞바다에는 태풍주의부가 발효됐다.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140여편이 결항됐고, 선박 2000여척도 대부분 발이 묶인 상태다. 한라산 입산로와 올레길 등 주요 관광지도 모두 출입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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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