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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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 연우진 고백에 설렘…'사랑 시작?'

기사입력 2014.08.01 21:18 / 기사수정 2014.08.01 21:18

'연애 말고 결혼'의 한그루가 연우진의 고백에 마음이 흔들렸다. ⓒ tvN 방송화면
'연애 말고 결혼'의 한그루가 연우진의 고백에 마음이 흔들렸다. ⓒ tvN 방송화면


▲ 연애 말고 결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이 한그루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9화 '먼 곳에서의 하룻밤' 편에서는 공기태(연우진 분)가 주장미(한그루)를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름은 공기태와의 계약 결혼으로 힘들어하는 주장미를 데리고 바닷가로 도망쳤다. 공기태는 이훈동(허정민), 강세아(한선화)와 함께 두 사람의 뒤를 쫓았다.

이후 한 자리에 모인 다섯 사람은 술을 마시며 진실게임을 하게 됐다. 특히 한여름은 공기태에게 "형, 주장미 진짜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공기태는 잠시 망설이다 "어"라고 고백했고, 다른 사람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주장미는 역시 속마음으로 "뭐야. 왜 괜히 두근거리고 난리야"라고 말하며 설렘을 느꼈다.

이때 주장미는 벌떡 일어나 "너 왜 거짓말해. 이거 진실게임이잖아. 그럼 내가 진실을 밝힐게. 나랑 공기태는 진짜 결혼할 사이가 아닙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주장미는 이 사실을 모르던 이훈동에게 "공기태 결혼하기 싫어서 집안 어른들 포기 시키려고 나랑 쇼한 거야"라고 설명했고, 한여름은 "그럼 나 이제 주장미 옆에 앉아도 돼죠"라며 자리를 옮겨 삼각관계를 고조시켰다.

또 주장미는 우연히 공기태와 강세아가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기분이 왜 이러지. 이 빌어먹을 사기극에 너무 감정몰입을 해버린 건가"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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