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41
사회

태풍 나크리 경로 따라 북상, 제주도 태풍특보 발효

기사입력 2014.08.01 20:27

한인구 기자
태풍 나크리 경로 ⓒ 기상청
태풍 나크리 경로 ⓒ 기상청


▲ 태풍 나크리 경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경로에 따라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해상에 태풍특보가 발효돼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한라산 입상도 통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1일 오후 7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의 태풍주의보를 태풍경보로, 오후 8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 서부, 남부 앞바다의 풍랑주의보를 태풍주의보로 각각 상향 발효했다.

제주가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 접어들자 도는 이날 오후 들어 공무원 10분의 1을 동원해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육상에 태풍경보가 발효되면 공무원 5분의 1을 투입할 방침이다.

해경은 이날 3천t급 경비함정 등을 해상에 보내 어업정보통신국 등 유관기관과 함게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연안 해역 등에서 조업하는 어선을 대피시켰다.

나크리는 2일 밤 제주도에 가장 근접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 영향으로 제주에 앞으로 3일 밤까지 강풍이 불고 비가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 내리겠으며 곳에 따라 시간당 4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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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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