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이 '쇼 미 더 머니'에 일침을 가했다 ⓒ 엑스포츠뉴스DB
▲ 쇼미더머니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샘 해밍턴이 '쇼미더머니3'의 관객 투표 결과에 불만을 표했다.
샘 해밍턴은 8월1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슨 말도 안 되는 결과...YG팀 2위?? 힙합 망신... 인기투표이면 방송 왜 하지?"라고 적었다.
앞서 31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 5회에서 육지담과 B.I(비아이)는 가사를 실수했음에도 관객 투표에 의해 각각 9위와 2위를 차지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B.I(비아이)와 같은 YG연습생 출신인 BOBBY(바비)는 "전 그 팀이 꼴등할 줄 알았다"고 말했고, 씨잼 역시 "YG 사옥 앞에서 관중들 뽑아오신 거 아니냐"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 팀의 프로듀서였던 타블로와 마스타우 역시 마찬가지였다. 타블로는 "차라리 4등이었으면 '다음에 더 잘하자' 하겠는데 2등 하니까 더 창피하다"고 했다. 마스타우는 팀 내 B.I(비아이)가 1등이라는 소식을 전한 뒤 "인기투표죠? 이건 말도 안 되는거야"라며 순위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단독 공연 전체 순위와 득표 수 공개 후 스윙스는 "B.I(비아이)는 아까 가사 다 틀리지 않았어? 이건 진짜 아니다"라고 어이없어했고 더 콰이엇은 "(육지담)은 오늘 한 게 밀당밖에 없는데. B.I(비아이)는 물을 잘 뿌렸나?"라며 특유의 재치 입담으로 실망감을 드러냈다.
타블로는 "지담이 대단한데? 랩 안하고도 기리보이 이겼네"라며 "우리도 이해를 못 한다니까요. 우리는 제일 밑에 있었어야 했다 올티 빼고"라며 전체 순위를 이해하지 못했다.
'쇼 미 더 머니'가 관객 투표로 논란을 빚었다 ⓒ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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