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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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 나달, US오픈 2연패 '적색경보'

기사입력 2014.07.31 14:00 / 기사수정 2014.07.31 14:01

조영준 기자
라파엘 나달이 2012 프랑스오픈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라파엘 나달이 2012 프랑스오픈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테니스 천재'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랭킹 2위)이 손목 부상으로 US오픈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31일 "나달이 손목 부상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과 웨스턴 & 서던오픈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로저스컵과 웨스턴 & 서던오픈은 모두 US오픈 앞서 열린다. 로저스컵은 다음 달 4일, 웨스턴 & 서던오픈은 10일부터 진행된다.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은 다음달 25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나달은 최근 훈련 도중 오른쪽 손목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나달의 매니저인 페레스-바르바딜로는 "병원 진단 결과 2~3주 동안은 손목에 깁스를 해야한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US오픈에 출전할 가능성도 있지만 MRI 등 정밀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진단도 받았다.

지난해 나달은 US오픈은 물론 로저스컵과 웨스턴 & 서던오픈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롤랑가로 프랑스오픈에서 정상에 등극했지만 윔블던에서는 4회전에 탈락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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