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가 1회 동점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MLB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좋은 기회에서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추신수는 이날 1회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로 출루,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텍사스는 3-2로 승리했다.
첫 타석에서 양키스 선발 구로다 히로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쳤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추신수가 홈을 밟았다. 점수는 1-1 동점이 됐다. 텍사스는 이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중전 적시타와 레오니스 마틴의 좌전 적시타가 이어지며 3-1 리드를 잡았다.
추신수는 이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2회에는 번트를 대봤으나 아웃, 4회에는 2루수 땅볼을 쳤다. 6회에도 구로다를 상대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 선발 콜비 루이스는 1회 선두타자 브렛 가드너, 3회 자코비 엘스버리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면서 4피안타(2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3-2, 1점 차 리드에서 등판한 네프탈리 펠리스가 9회를 잘 막고 승리를 지켰다. 추신수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 4푼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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