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공습 ⓒ CNN
▲ 어린이 9명 사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팔레스타인 난민촌 놀이터에 포탄이 떨어져 어린이 9명이 사망했다.
팔레스타인은 지난 28일 이스라엘이 쏜 미사일이 가자지구 서부 샤티 난민촌에 있는 공원 놀이터에 떨어져 12세 이하 어린이 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스라엘 측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로켓이 날아가다가 떨어진 것"이라며 강력 부인하고 나섰다.
어린이 9명 사망 등 민간인 피해가 커지자 국제사회도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유엔 안보리는 심야 긴급회의를 열고 조건 없이 즉시 전쟁을 멈추라는 내용의 의장 성명을 냈다.
또한 3주째 계속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어린이 9명 사망 외에 인명피해가 계속 늘고 있어 1500여 명이 희생된 지난 2008년 가자 침공을 넘어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8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는 약 1100 명의 무고한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 이 중 82%가 민간인이고, 어린이 비율도 3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국제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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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