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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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종영, 임시완 죽음으로 '반쪽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4.07.29 23:30 / 기사수정 2014.07.29 23:30

'트라이앵글'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MBC 방송화면
'트라이앵글'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MBC 방송화면


▲ 트라이앵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트라이앵글'이 임시완의 죽음으로 반쪽짜리 해피엔딩을 맞았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마지막회에서는 윤양하(임시완 분)가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양하는 고복태(김병옥)의 사주를 받은 깡패들에게 두들겨 맞다가 칼에 찔리고 말았다. 장동수(이범수)와 허영달(김재중)은 윤양하의 마지막을 함께하면서 윤양하가 양부 윤회장(김병기)을 걱정하자 복수를 멈추려고 했다.

하지만 윤회장은 자기 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장동수와 허영달은 윤양하의 유언이 있었으나 어쩔 수 없이 고복태와 현필상(장동직)을 이용해 윤회장을 무너뜨릴 계획을 세웠다. 윤회장은 구속 위기를 벗어날 방도가 없자 회장실 금고에 숨겨 놓고 있던 총을 꺼내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윤회장이 죽으면서 대정 카지노 최대 주주 허영달이 대표 이사 자리에 올라 승승장구했다. 동생들과 관련된 일을 모두 마무리한 장동수는 황신혜(오연수)를 따라 미국으로 떠났다. 이에 '트라이앵글'은 삼형제 중 막내 윤양하가 안타까운 최후를 맞으면서 반쪽짜리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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