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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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박광수 "써니, 귀엽고 예의 바르다" 칭찬

기사입력 2014.07.28 14:42

만화가 박광수가 써니를 칭찬했다 ⓒ 엑스포츠뉴스DB
만화가 박광수가 써니를 칭찬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만화가 박광수가 써니를 칭찬했다.

박광수는 27일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신간 '어쩌면 어쩌면 어쩌면'을 발간한 박광수는 지난주 써니 앞으로 친필 싸인한 책을 택배로 보내왔다. 이를 받아 본 써니가 방송에서 "박광수 씨가 'FM데이트'에 한번 나와 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면서 출연이 성사됐다.

이날 써니는 "책을 보낸 것이 혹시 (홍보를 위한) 출판사의 권유였나요?"라고 물었다. 박광수는 "아니요. 출판사에 허락을 구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따로 책을 보내드린 겁니다"라고 답했다.

써니가 누구누구에게 책을 보냈는지 궁금해 하자 박광수는 "(써니는) 할아버지들하고 여행 다니는 것을 보고 귀엽고 예의바르다고 생각했고 이후 '꽃누나'를 보고 이미연 씨한테 보내드렸다. 행복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우시는 것을 보고 웬지 좀 마음이 아팠다"고 답했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김창완에게도 책을 보냈다고 밝혔다.

써니는 “박광수 씨는 예쁜 글씨로도 유명한 분인데, 저희 프로그램 로고를 부탁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박광수는 기꺼이 로고 제작을 약속했다.

만화가가 된 계기부터 인기 절정의 '광수 생각'을 그만두게 된 계기까지 박광수의 이야기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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