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김설진 "안남근, 강력한 MVP 후보" (일문일답)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설진이 안남근을 강력한 MVP 후보로 꼽았다.  

25일 방송된 Mnet '댄싱9' 7회에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최종 나인멤버 총 18명의 얼굴이 공개됐다.

드윙즈와 블루아이는 오는 8월 1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공개 방송 무대를 시작으로 총 세 차례의 공개방송 무대에서 격돌한다.

특히 시즌 2는 방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개방송 1, 2차전을 사전 녹화로 진행하며, 마지막 생방송을 통해 대망의 시즌 2 우승팀을 결정한다.

우승 팀 댄서들에게 주어질 가장 큰 선물인 갈라쇼의 주인은 누가 될지, 시즌 2 최고의 댄서에게 수여되는 MVP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Mnet은 멤버에게 시청자의 궁금증을 담은 9개의 질문을 전하고 서면으로 답을 받았다. 춤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갓설진' 김설진은 '댄싱9'에서 겪었던 소회를 전했다.

이하 서면 인터뷰 전문

Q1. '댄싱9'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최종 나인멤버가 된 지금 지원 당시의 목표를 이룬 듯한 느낌인가요?

A. 다양한 장르의 춤을 더 배우고 싶어서, 현대무용의 다양성을 더 알리고 싶어서, 춤 문화의 긍정적인 변화를 보고 싶어 지원했습니다. 아직 저의 목표는 진행 중입니다.

Q2. 지금까지의 선발 과정을 돌아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선발기간 동안 아프고 잠을 잘 못 자서 기억이 안 나지만, 마지막 최종선발전이 가장 생각납니다.

Q3. 방송에서 춤추는 내 모습을 보니 기분이 어땠나요? 지금 '댄싱9'의 인기가 뜨거운데 실감하고 있나요?

A. '아 저렇게 나오는구나…'라고 느낍니다. 아직은 실감이 안 납니다.

Q4. 합숙 생활동안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트릭스(김태현)의 노래실력이 재미있고, (안)남근이의 성격이 재미있습니다.

Q5. 팀이 우승한다면 상금은 어디에 쓰고 싶은가요?

A. 작업실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Q6. 팀이 우승한다면 갈라쇼 무대를 주도적으로 꾸미게 됩니다. 어떤 무대를 꾸미고 싶나요?

A. 정말 좋은 무대를 꾸미고 싶습니다.

Q7. 시즌 MVP는 단 한 사람만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강력한 MVP 후보와 그 이유는? (본인포함)

A. 잘하고 재밌는 안남근.

Q8. 상대팀에서 가장 견제하는 댄서는 누구인가요? 그 이유는?

A. 견제하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댄서는 있습니다. 이유민과 손병현, 춤을 맛있게 추는 댄서입니다.

Q9. 댄서로서의 궁극적인 목표,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누군가의 좋은 꿈이 되는 것입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