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강소라가 춤에 고개를 저었고, 영화 '써니'의 동료들은 각별했다.
강소라는 최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2013년 SBS '연기대상'에서 선보인 뮤지컬 '시카고'의 'Roxie' 무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강소라는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이다. 연습 시간이 충분하지 못했고,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원래 춤에 소질이 없다"라고 부끄러워했다.
지난 4월 열린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제작발표회에서 진혁 PD는 "사실 지난해 SBS '연기대상'의 강소라 무대를 보고 같이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 무대를 보고 강소라 씨가 보이쉬 하면서 여성스러움이 함께 있는 것이 묘했다"라며 캐스팅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이에 강소라는 "나중에 진혁 PD에 들어보니 (캐스팅의 결정적인 계기는) 아니라고 하더라"라면서 웃어 보였다.
강소라에게는 지난 2011년 5월 개봉된 영화 '써니'는 각별한 작품이다. 함께 출연한 또래의 동료들은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강소라는 "당시 배우들과 자주 연락은 못하고 가끔씩 한다. 모두 친하다. 나보다 재능이 많은데, 다들 너무 늦게 알려진 듯하다. 특히 심은경과 천우희는 연기를 정말 잘한다. 여하튼 모두 쉬지 않고 일했으면 좋겠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강소라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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