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KBS 사장에 조대현 전 KBS 부사장이 임명됐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조대현 KBS 신임사장의 임명을 재가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조대현 사장 임명안에 서명했으며 오는 28일자로 임명된다고 밝혔다.
KBS이사회는 지난 9일 사장 공모 면접대상자 6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와 표결을 거쳐 조 전 부사장을 사장 후보로 선임했으며, 10일 박 대통령에게 조 후보자를 임명제청한 바 있다. KBS 신임사장은 내년 11월까지 길환영 전 사장의 잔여임기를 맡게 된다.
한편 조대현 후보자는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KBS 공채 5기 PD로 입사했다. 이후 도쿄 PD 특파원과 기획제작국 주간, 시사정보팀장, TV 제작본부장, 부사장을 거친 뒤 KBS미디어사장까지 재직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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