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 김예나 작가가 지난 3월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마이 시크릿 호텔'의 배우들이 대본리딩을 하는 모습. ⓒ tvN
▲김예리 작가 별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tvN 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의 김예나 작가가 지난 3월 암투병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다음달 방송 예정인 드라마의 극본은 동기인 김도현 작가가 이어받아 집필 중이다.
tvN '마이 시크릿 호텔' 관계자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마이 시크릿 호텔'의 김예리 작가가 작품 구성 초반 시놉시스와 초반 대본을 작성했지만, 지난 3월 29일 암 투병 중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 작가의 작고 이후 평소 친한 동기이자 절친한 동생인 김도현 작가가 유작을 마무리하고 있다. 김도현 작가는 고인의 유작인 '마이 시크릿 호텔'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초반 대본 수정 및 집필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마이 시크릿 호텔'의 1부부터 4부까지는 김예리 작가가 집필한 뒤 김도현 작가가 수정했다. 16회로 예정된 작품은 김도현 작가가 마무리할 예정이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의 결혼식과 살인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로맨스물이다. 배우 유인나, 진이한, 남궁민, 이영은 등이 캐스팅됐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후속으로 오는 8월 18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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