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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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이준기 안에 '감성·액션·로맨스' 다 있다

기사입력 2014.07.25 13:54 / 기사수정 2014.07.25 14:02

'조선총잡이' 이준기 ⓒ KBS 방송화면
'조선총잡이' 이준기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준기가 '조선 총잡이' 안에서 감성과 액션, 로맨스까지 모두 터뜨리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준기는 KBS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에서 타이틀롤 박윤강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박윤강은 조선의 청년 무사였지만, 신식 총을 가진 자들 앞에서 힘없이 아버지를 잃고 총잡이로 거듭나 복수를 넘어 민중의 영웅이 되는 인물이다.

액션 히어로물에서 늘 좋은 모습을 보여줬었던 이준기는 '조선 총잡이'에서도 선이 고운 액션 연기로 다시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이준기는 아이디어들을 직접 내는 것은 물론, 거의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해내 완성도 있는 연출을 돕는다.

액션뿐만이 아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액션을 넘어선 감성, 로맨스 연기로도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조선 총잡이' 10회에서는 액션 장면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지만,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감정선으로 시청자의 몰입을 도왔다. 이날 방송은 자체 최고 시청률 11.9% (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이준기가 가진 '감성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고문을 당하고 있는 남상미를 보며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장면에서는 사랑하는 이가 고통 당할 때의 감정을 호소력 있게 잘 전달했으며, 의금부 옥사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눈물신은 최고의 사랑을 그린 명장면으로 호평받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감성액션로맨스'라는 장르에 걸맞게 회를 거듭할수록 이준기의 액션과 그를 둘러싼 남상미, 전혜빈의 연정, 유오성의 계속된 의심 등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조화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준기는 거의 모든 인물과 마주치는데, 때마다 전혀 다른 감정을 연기해야 함에도 위화감이 전혀 없다. 액션은 물론이고 감정의 고저를 잘 컨트롤하는 배우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준기의 열연을 만나볼 수 있는 '조선 총잡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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