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나지완과 안치홍이 추격의 '백투백 홈런'을 쏘아올렸다.
안치홍이 먼저 때렸다. 안치홍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팀이 6-10으로 뒤진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정찬헌을 상대해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115M짜리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 자신의 14번째 홈런이다.
곧바로 4번타자 나지완도 시동을 걸었다. 안치홍의 뒤를 이어 타석에 들어선 나지완 또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또 나지완은 이날 첫 타석에서도 티포드를 상대로 선제 투런 홈런을 터트린바 있다. 올 시즌 14, 15호 홈런이다.
한편 KIA는 안치홍과 나지완의 연속 홈런으로 8회말 현재 8-10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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