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오스피나 골키퍼 영입을 확정지은 것으로 보인다 ⓒ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이 골문 보강에 성공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다비드 오스피나(OGC니스)가 새로이 가세한다.
미국 스포츠채널 ESPN, 골닷컴 영국판 등 각종 언론들은 23일(한국시간) 오스피나의 아스날행을 일제히 보도했다. 양 구단이 합의를 마쳤고 다음주 메디컬테스트와 최종 사인만을 남겨뒀다는 소식이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아스날은 이적료로 350만 파운드(한화 약 61억 원)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피나는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했다. 콜롬비아 대표 수문장으로 '골키퍼 전성시대' 구가에 한몫했다. 오스피나의 맹활약으로 뒷문이 든든해진 콜롬비아는 8강에 오르기도 했다. 리그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오스피나는 프랑스 리그앙 OGC니스에서 활약하며 29경기에 출전했다.
오스피나의 가세로 아스날은 골문 선수층을 두텁게 했다. 현재 1군급 골키퍼는 보이체스 슈체스니가 유일했다. 이따른 이적이 낳은 결과였다. 우카쉬 파비안스키가 스완지 시티로 떠났고 비토 마노네도 선덜랜드를 새로운 둥지로 선택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공수는 물론, 골문 보강까지 마쳤다. 알렉시스 산체스, 마티유 드뷔시 등이 앞서 합류를 확정지었다. 오스피나 역시 휴가에서 돌아오는 다음주 남은 이적절차를 마무리짓고 미국 투어에 함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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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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