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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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이하나, 18세 서인국과 포옹 "보고 싶었어"

기사입력 2014.07.23 00:10 / 기사수정 2014.07.23 01:11

김승현 기자


▲ 고교처세왕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고교처세왕' 이하나가 선수 생활을 접은 서인국을 위로했다.

2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는 정수영(이하나 분)이 이민석(서인국)의 선수 생활 중단 소식을 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스하키 선수 생활을 중단했던 민석은 친구들 앞에서 눈물을 흘렸고, 귀가하던 길에 아버지(오광록 분)와 만나게 된다. 아버지의 위로를 받은 민석은 노래방에서 열창하며 기분을 전환한다.

유아(이열음)는 비를 맞으며 대성통곡했던 짝사랑 민석의 모습이 안타깝고, 이사 준비에 한창인 수영에게 "민석이한테 가봐. 걔 다쳤어. 선수 생명 끝이래. 언니까지 겹쳐서 더 힘들어 해. 나 말하기 싫었는데, 언니가 위로해 줘야해"라고 흐느꼈다.

생각이 많아진 수영은 민석과 행복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갈팡질팡한다. 결국 이사를 포기하고 민석에게 달려간 수영은 그를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괜찮다. 괜찮다. 괴로울 땐 이렇게 주문을 외우면 괘낞아 지더라. 그러게 조심 좀 했어야지. 도저히 안 되겠어. 내가 옆에서 붙어서 감시하던지 자기 몸 하나 간수 못하고"라고 토닥였다.

민석은 수영을 껴안으며 "보고 싶었어요"라고 했고, 수영은 "28세 이형석이면 어떻고, 18세 이민석이면 어때. 좋아 죽겠는데. 안 보면 미칠 것 같은데. 나도 보고 싶었어"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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