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11승 달성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최근 자신이 등판했던 2경기 연속 승리이자 팀의 2연승을 견인하는 귀중한 1승이었다.
경기 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류현진이 좋은 투구를 했다"면서 “류현진이 7이닝 2실점을 거두면서 타선도 8일 콜로라도전 이후 가장 많은 5득점을 올렸다”라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에 이어 팀에서 세 번째로 11승을 달성한 투수가 됐다. ESPN은 "류현진, 그레인키, 커쇼 등 선발 투수 3명이 11승을 거두면서 메이저리그 최초 기록이 완성됐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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