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이선희가 JTBC '히든싱어3' 첫 번째 주인공으로 출격을 예고했다.
JTBC 측은 19일 "8월 중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히든싱어3' 첫 번째 주인공으로 이선희가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히든싱어' 제작진은 '시즌1', '시즌2'를 거치는 2년이라는 시간동안 이선희를 섭외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것으로 전해졌다. 이선희는 제작진과의 의리를 지키는 것은 물론, 데뷔 30주년을 맞아 노래를 통해 팬들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출연제의를 수락했다.
특히 최근 진행된 '히든싱어3-이선희특집' 예선 현장에는 역대 시즌을 통틀어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리며, 이선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심지어 직장에 휴가를 내고 외국에서 귀국한 30년 팬부터 외국인, 공무원, 의사, 교사,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국적도, 연령도, 직업도 다양한 참가자들이 속출했다.
'히든 싱어3-이선희 편'은 이례적으로 2회에 걸쳐 방송된다. 이선희의 명성에 걸맞게 기존 '히든싱어'에서는 볼 수 없던 아주 스페셜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1984년 데뷔 이래, 최근 15집까지 30년간 정상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국민 가수 이선희의 출연이 마침내 성사돼 가슴이 벅차다"며 "무려 2년 간 공들여 준비한 만큼 히든싱어 '시즌1, 2'를 능가하는 역대 최고의 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