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0:29
사회

안양 상수도관 폭발, 택시기사 부상…사고원인은?

기사입력 2014.07.16 11:27 / 기사수정 2014.07.16 13:40

조재용 기자
안양 상수도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MBC 방송 화면
안양 상수도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MBC 방송 화면


▲ 안양 상수도관 폭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안양 주택가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4시 20분경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폭발해 땅이 솟구치면서 지나가던 택시가 뒤집혔다.

이 사고로 인근을 지나던 택시기사 신모(56)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인근 상가 유리창 2장이 파손됐다. 또한 폭탄이 떨어진 듯 깊이 2미터의 큰 구멍까지 생겼다.

사고는 안양시가 지름 50mm되는 상수도 배관 교체공사를 끝낸 뒤 물을 흘려보내는 통수작업 과정에서 배관에 있던 공기가 수압 때문에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양시 관계자는 "상수도관이 폭발했다면 물이 나와야 하는데 주변에 물이 흘러나온 흔적이 없어 다른 원인으로 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안양시 등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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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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