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이 다시 거론되자 누리꾼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심은경,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 다시 물망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심은경이 KBS에서 방영 예정인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가제)' 여주인공 후보로 다시 거론되면서 누리꾼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오전 심은경이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 출연을 확정했다는 기사가 보도된 가운데, 심은경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심은경의 '칸타빌레 로망스' 여주인공 출연 여부는 확정된 것이 없다"고 얘기했다.
앞서 심은경은 지난 4월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드라마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나온 이후부터 꾸준히 여주인공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영화 촬영 등 일정이 맞지 않아 출연이 어렵다는 뜻을 전해왔었다.
현재 '노다메 칸타빌레'의 남자주인공으로 주원이, 주원을 성장시키는 스승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에는 백윤식이 캐스팅 된 상태다. 또 그룹 타이니지의 멤버 도희도 콘트라베이스 관현악과 음대생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여주인공 캐스팅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우에노 주리가 연기했던 노다 메구미 캐릭터는 발랄하면서도 엉뚱하고, '변태'라고 놀림까지 받는 등 독특한 캐릭터다. 누리꾼들은 이런 느낌의 캐릭터를 소화하기에는 심은경이 적역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심은경은 그간 영화 '써니', '수상한 그녀'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쳐내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심은경 측은 "제작사 측에서 드라마 출연과 관련해 다시 한 번 미팅을 제안했고, 소속사 쪽에서도 이야기를 나눠본 후 결정하기로 했다"면서 "누리꾼 등 대중이 계속해서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심은경을 거론해 줘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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