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송혜교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을 통해 부부 인연을 맺는다. ⓒCJ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배우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15일 '네이버 영화'를 통해 스틸컷을 공개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발간 3개월 만에 14만부의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있는 김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에는 33살의 나이에 16살의 아들을 둔 철부지 아빠 '대수' 역의 강동원과, 한때 아이돌을 꿈꾸었지만 17살에 덜컥 엄마가 되어 버린 '미라' 역의 송혜교까지 두 배우의 새로운 변신과 빛나는 앙상블로 눈길을 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배우 강동원과 송혜교의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이미 대중의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두 배우는 지난 5월 '파리 목격담'이 나돌며 열애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사가 "두 사람은 화보 촬영으로 파리에 방문했으며 스태프들이 동반한 것"이라고 밝히며 무마됐다.
열애설이 떠돌 만큼, 강동원과 송혜교는 너무나 어울리는 한 쌍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남-미녀 배우의 '케미스트리(chemistry·화학 작용)'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공개된 스틸컷 속 강동원과 송혜교는 소박하고 평범한 소시민적 모습을 보여준다. 과연 이들의 일상 연기가 어떤 울림을 전해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이 오는 9월 추석 시즌 개봉을 확정 지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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