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먹는 아메바, 누리꾼 관심 "치사율 99%라니 무서워"

▲ 뇌 먹는 아메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뇌 먹는 아메바에 사망한 미국 소녀의 소식이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더 웨더 채널은 13일(현지시각) "캔자스 주의 스프링 힐의 소녀(할리 유스트)가 원발성 아메바성 수막뇌염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메바 뇌수막염은 일명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데, 아메바가 코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 뇌에 침투해 조직을 파괴하고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증상으로 감염됐을 경우 치사율은 99%에 이른다.

뇌 먹는 아베마는 높은 온도에서 자라고 여름에 그 위험성이 급증하며, 주로 호수, 강 그리고 플로리다와 텍사스 같은 남부 주에서 많이 나타난다. 뇌 먹는 아메바의 증상은 보통 감염 후 나타나는 두통, 발열, 구토, 어깨 결림 등이 있다.

뇌 먹는 아베마 소식에 누리꾼들은 "물에서 코를 통해 발견된다니", "무서운 뉴스다", "치사율 99%라니 무서워", "뇌 먹는 아메바라니 소름 돋네요", "뇌 먹는 아메바는 또 뭐지", "뇌를 갉아먹나?", "진짜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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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