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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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측 "콘서트 제작비, 기획사 전액 부담…티켓 가격은 팬들 부담 덜어주려"

기사입력 2014.07.14 12:22 / 기사수정 2014.07.14 12:40

한인구 기자
걸스데이 측이 단독 콘서트에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걸스데이 측이 단독 콘서트에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걸스데이 측이 13일 진행했던 첫 단독콘서트가 기부를 앞세운 홍보성 콘서트라는 의혹에 대해 설명했다.

걸스데이의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콘서트 제작비는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서 부담했고, 티켓 판매 수익금으로 기부금을 마련한 것이다"면서 "1만원의 티켓 가격은 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수료를 제외한 1400만원의 단독 콘서트 입장료 수익, 걸스데이가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자체적으로 적립한 1000만원, 콘서트 당일 판매한 MD 상품 수익 500만원 등을 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걸스데이 측은 앞서 단독콘서트 공연 수익금 전액을 플랜코리아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출생등록 없이 정식 학교는 물론 해당 지역을 한 번도 벗어나 본적이 없는 태국 치앙라이 소녀들에게 출생등록을 지원해 정당한 시민으로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화일보는 이날 걸스데이 공연 티켓 가격이 장당 1만원이라는 점과 공연장 대관료, 냉방비, 청소비, 인건비 등 걸스데이의 첫 단독콘서트가 사실상 수익이 나지 않는 행사라는 것을 지적하며 홍보성 콘서트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13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데뷔 4주년 기념 첫 단독콘서트 '썸머 타임'을 개최했고 14일 0시 타이틀곡 '달링'이 수록된 미니앨범 'GIRL`S DAY EVERYDAY #4'을 발표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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