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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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 계속되는 부진, 멀어져가는 10% 시청률

기사입력 2014.07.14 10:07 / 기사수정 2014.07.14 10:08

한인구 기자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 SBS 방송화면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 SBS 방송화면


▲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룸메이트)'이 경쟁작과의 치열한 다툼 속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는 6.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5%)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지난 4월 13일 방송분 이후로 10%대 시청률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룸메이트'에서는 박민우가 졸음운전으로 모두를 불안하게 했다.

찬열과 서강준은 룸메이트들을 위해 여행 계획을 세웠고 모두 처음으로 떠나는 여행에 설렘을 안고 출발했다.

찬열 팀과 서강준 팀으로 나눠진 룸메이트들은 강원도 평창으로 향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여행을 떠난 찬열 팀과는 달리 서강준 팀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에어컨 고장과 교통 체증으로 서로 신경이 곤두 선 서강준 팀은 예민해진 탓에 박봄과 박민우가 작은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운전을 하던 박민우는 "전 날 잠을 거의 못 잤다"며 피곤해했고 거기다 더운 날씨 탓에 졸음 때문에 힘들어했다.

그 때 아찔한 순간이 찾아왔다. 운전대를 잡은 박민우가 아주 잠시 잠에 빠진 순간 캠핑카는 가드레일 쪽으로 향했다. 조수석에 앉은 서강준이 박민우를 깨웠고 차는 다시 원래 차선으로 돌아왔지만 뒷자리에 앉은 박봄과 송가연, 홍수현은 갑작스런 방향 전환에 비명을 질렀다.

팀원들을 불안하게 하기 싫어 잠을 깨려고 노력했었던 박민우는 "그 때 정말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다"며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런닝맨'에서는 송지효가 끝까지 정체를 숨기며 최종 우승했다.

멤버들이 미션을 진행하며 개리와 둘만 남은 송지효는 개리를 안심 시켰고 개리는 "이럴 때 혼자 우승하지 말고 같이 하자"며 전혀 송지효를 의심하지 않았다.

그 순간 송지효는 순식간에 개리의 이름표를 떼 아웃 시켰고 또 한번 금의 주인공이 됐다. 처음 왕자가 된 개리는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당황했다.

지석진은 마녀의 표식은 까마귀를 보고 "아까 봤을 때도 옷 상표인 줄 알았다. 까마귀표 옷인 줄 알았다"며 송지효의 정체를 눈치 채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은 9.1%, KBS 2TV '해피선데이'는 12.2%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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