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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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승 도전' NC 이재학, 넥센전 5⅔이닝 1실점

기사입력 2014.07.13 20:32

신원철 기자
NC 이재학 ⓒ 엑스포츠뉴스 DB
NC 이재학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NC 우완 사이드암 이재학이 넥센을 상대로 승리 요건을 갖췄다. 

이재학은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18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한 이재학은 이날 넥센 강타선을 상대해 5⅔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시즌 9승(4패)째를 달성하게 된다. 

1회 1사 이후 이택근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다. 여기서 유한준과 박병호를 모두 범타 처리하는데 성공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강정호를 잡아낸 뒤 제구력이 흔들렸다. 김민성과 안태영에게 연속안타를 맞았으나 문우람-허도환을 모두 잡고 2회를 마쳤다.

이재학은 3회 2사 1루에서 박병호를 상대로 첫 탈삼진을 잡아냈다. 초구 체인지업으로 스트라이크를 잡았고, 이어 2구 직구로 헛스윙을 끌어냈다. 3구는 다시 체인지업. 박병호의 방망이가 허공을 갈랐다.

4회 선두타자 강정호를 상대로 많은 공을 던졌다. 10구 승부 끝에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김민성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허용, 점수는 2-1이 됐다. 안태영의 1루수 땅볼 이후 1사 1루에서 문우람과 허도환을 잡아내며 동점 위기를 벗어났다.

5회에는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실점하지 않았다. 선두타자 서건창을 2루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이후 김태군이 도루 저지에 성공하면서 주자가 지워졌다. 이택근을 유격수 땅볼, 유한준을 서서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5회를 마쳤다. 2-1 리드가 유지되면서 이재학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NC 타선이 6회 5득점을 더하면서 이재학에게 여유가 생겼다. 선두타자 박병호와의 10구 승부에서는 볼넷을 내줬지만 강정호를 2루수 땅볼로 잡았다. 사실 2루수 뜬공이 되어야 할 타구였다. 교체 투입된 지석훈이 이 공을 놓친 뒤 1루주자 박병호를 2루에서 잡아냈다. 이재학은 2사 1루 안태영 타석에서 손정욱과 교체됐다. 

손정욱이 대타 윤석민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하면서 6회가 끝났다. NC는 7-1로 앞서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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