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日 집단자위권 규탄결의안 채택…"외교적 도발 엄중 대처"

▲ 日 집단자위권 규탄결의안 채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부가 일본 집단자위권 규탄결의안을 채택하며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이하 외통위)는 헌법 해석변경을 통한 일본 정부의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 대해 외통위는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 결정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요소가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고 이를 외교적 도발행위로 규정하여 강력 규탄했다.

또한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연대해 일본의 결정에 반대해 나가고 동북아 국가들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군사적 행위를 중단해 다자간 평화협력 체제 구축을 위해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외통위를 통과한 日 집단자위권 규탄결의안은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위를 통과한 결의안과 병합돼 본회의에서 채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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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