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우 황보라 열애 중인 가운데 父 김용건 과거 발언이 화제다. ⓒ 엑스포츠뉴스 DB, 판타지오
▲ 황보라 차현우 열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차현우와 황보라가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차현우의 아버지 김용건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11일 판타지오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이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친분을 쌓았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관계자는 또 "아직 결혼을 언급하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차현우와 황보라의 열애설은 지난 6월 말 황보라가 판타지오로 이적, 차현우와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힘이 실렸다.
이와 함께 차현우의 아버지 김용건이 지난 4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했던 발언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용건은 당시 방송에서 아들 하정우와 차현우의 결혼에 관한 질문을 받고 "지인들이 손주들 사진을 보여주고 그러면 부럽다. (결혼할) 때가 됐으니 해야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지 않으냐"라고 털어놨다.
김용건은 이어 "두 아들에게 결혼 이야기를 하기도 그렇고 때가 되면 하지 않겠냐 생각한다. 올해나 내년에 가겠지"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딘 황보라는 2005년 한 컵라면 광고에 등장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웃어요 엄마', '위험한 여자', '맏이', 영화 '좋지 아니한가', 라디오 데이즈', '앙큼한 돌싱녀'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배우 김용건의 아들, 하정우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차현우는 1997년 그룹 예스브라운으로 데뷔해 '전설의 고향', '로드 넘버원', '대풍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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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