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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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안타 뭇매' LG 류제국, 시즌 5승 도전 실패

기사입력 2014.07.10 20:39

임지연 기자
류제국이 10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 잠실 김한준 기자
류제국이 10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LG 트윈스 류제국이 시즌 5승 사냥에 실패했다.

류제국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실점을 기록했다. 총 87구를 던지며 10피안타(2홈런) 2볼넷으로 부진했다.

류제국은 올시즌 두산전에 두 차례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 한 바 있다. 지난 5월 3일 첫 맞대결에서는 6회까지 퍼펙트를 이어가다 7회 연속타를 맞으며 무너졌고, 지난달 17일 두번째 대결에서는 6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두산 타자들의 빠른 발과 한 방에 고전했다. 1회를 실점없이 틀어막은 류제국은 2회초 1사 1,2루에서 오재일에게 좌월 2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어 최재훈의 스퀴즈 번트 때 3루주자 이원석에게 홈을 내주며 2점째 허용했다. 

4회엔 두산 '4번타자' 김현수에게 한 방을 얻어 맞았다. 류제국은 김현수에게 7구째로 포크볼을 던졌는데, 김현수의 방망이게 걸려 우중월 솔로포로 연결됐다.

5회에는 두산의 발야구와 한 방에 무너졌다. 1사 1루에서 1루주자 정수빈은 허경민의 내야 땅볼 때 2루를 지나 3루에 도착했다. 2사 3루에서 류제국은 민병헌과 김현수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추가 2실점 했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두산 캡틴 홍성흔에게 우월 2점포를 얻어 맞아 고개를 숙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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