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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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래퍼 단독 오디션…실력+볼거리 풍성

기사입력 2014.07.10 10:21 / 기사수정 2014.07.10 10:26

김승현 기자
쇼미더머니3 ⓒ Mnet
쇼미더머니3 ⓒ Mnet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래퍼들의 실력이 샅샅이 밝혀진다. 

10일 방송되는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3' 2화에서 2차 예선인 1인 단독 오디션이 공개된다.

제작진은 본 방송에서 앞서 "단독 오디션에서 래퍼 지원자들의 본 실력이 드러난다. 1화에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실력파 래퍼들도 등장해 풍성한 볼거리를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단독 오디션에는 현재 1차예선을 통과한 96명의 래퍼 지원자들이 올라와 있다. 도끼-더 콰이엇, 스윙스-산이, 타블로-마스타 우, 양동근 등 총 4팀, 7명의 프로듀서 앞에서 래퍼 지원자가 주어진 1분 동안 본인이 선곡한 가장 자신 있는 비트에 맞춰 준비한 랩을 선보이는 무대다.

4팀의 프로듀서는 래퍼 지원자의 무대를 보고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탈락 버튼을 누를 수 있다. 1분이 지난 후 4팀 중 탈락 버튼을 누르지 않은 팀이 단 한 팀이라도 있다면 래퍼 지원자는 다음 오디션에 진출하게 된다.

2화 방송에서는 먼저, 여성 래퍼 디스(Diss)전으로 화제를 모은 타이미 대 졸리브이의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타이미와 졸리브이는 지난해 온라인 상에서 서로의 랩 실력에 대해 디스 랩으로 공방을 펼쳤던 사이.

1차 예선에 이어 2차 예선에서도 서로를 향한 거침 없는 비난을 전한 이들 중 1인 단독 오디션에서 상대를 제압한 이는 과연 누구일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차예선에서 준비한 랩 가사를 잊어버려 프리스타일 랩을 선보인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비아이’(B.I)의 무대도 기대된다. 

여기에 타블로 프로듀서가 비아이를 향해 "비아이씨도 잘 못 하면 짐 싸야 된다고 얘기하셨죠"라며 일침을 놓아, 2차예선 결과에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 첫 방송에서 도끼의 카피 랩으로 1차 예선을 통과했던 여고생 래퍼 '육지담'의 자작랩 실력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제작진은 "2화 방송에서 육지담이 1차 예선 때 했던 랩에 대한 프로듀서들의 의견과 숨겨진 뒷이야기가 전해질 예정"이라며 "육지담은 출연을 위해 한 래퍼를 직접 찾아가 가르침을 받기도 했다. 육지담의 특별한 랩 스승도 2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라고 귀띔했다.

'쇼미더머니3' 2화는 10일 오후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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