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의 눈물의 레이서 데뷔전이 공개된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눈물의 레이서 데뷔전이 오늘(12일) 공개된다.
지난 2월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레이싱 도전을 시작해 자체 선발전을 거쳐 최종 출전 멤버로 선발된 멤버 유재석, 정준하, 노홍철, 하하가 약 5개월 동안의 고된 연습을 마치고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통해 레이서로 데뷔했다.
멤버들은 5, 6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세미프로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경기에, 노홍철과 하하는 아마추어 클래스인 아반떼 챌린지에 참여했다.
예선에서 차량 이상이라는 불운 때문에 최하위인 24위로 결선에 진출한 유재석은 결선에서도 차량이 반파돼 완주에 실패했다. 예선에서 9위로 통과한 정준하 역시 12바퀴 째를 달리다 차량 이상으로 트랙 완주에 성공하지 못했다.
5일 패자부활전을 거쳐 결선에 도전한 하하 역시 결선에서는 차량 문제로 완주하지 못했다. 다행히 멤버 모두 부상은 없었다.
오랜 기간 노력과 열정을 쏟아 준비한 대회인 만큼 출전 멤버 전원이 비장한 각오로 레이스에 임했지만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과 충돌 사고로 안타까운 성적을 보였고, 멤버들은 비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눈이 퉁퉁 부을 정도로 많은 눈물을 흘려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대회 당일 멤버들의 솔직한 속마음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일 오후 6시 2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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