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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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브 감독 "클로제, 최고 수준의 활약 보여줘"

기사입력 2014.07.09 10:43

김승현 기자
9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 브라질과 독일의 경기에서 전반 23분 추가골을 터뜨린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9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 브라질과 독일의 경기에서 전반 23분 추가골을 터뜨린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독일대표팀을 이끄는 요하임 뢰브 감독이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독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 위치한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준결승전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로써 독일은 2002 한일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당시 결승전에서 호나우두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준우승에 머무른 독일은 패배의 앙금을 말끔히 씻어냈다.

특히 클로제는 전반 23분 토마스 뮐러의 패스를 받아 두 번의 슈팅 끝에 브라질의 골망을 갈랐다. 월드컵 역사가 새로이 쓰여지는 장면이었다. 4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은 클로제는 이날 통산 16호골을 기록, 호나우두(15골)를 제치고 최다골의 사나이로 우뚝 섰다.   

경기 직후 뢰브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은 클로제와 독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라며 "클로제는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36세의 노장을 치켜세웠다.

독일은 오는 14일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전 승자와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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