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채태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결정적인 홈런을 날린 삼성 채태인이 김한수 타격코치의 조언 덕분이라고 이야기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선발 마틴이 7⅔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가운데, 채태인이 결정적인 홈런을 날렸다. 채태인은 6회 1사 2,3루에서 바뀐 투수 롯데 강영식의 초구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이었다. 삼성 류중일 감독도 이 홈런이 결정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채태인은 "타석 들어가기 전, 김한수 타격코치님이 직구나 슬라이더나 높은 공을 노려 외야 뜬공을 노려보라고 하셨다. 그렇게 했더니 홈런이 나왔다. 타격감이 좋다는데 사실 잘 모르겠다.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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