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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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Saturday Night' MV 공개… 작정하고 웃겼다 '특급 표정'

기사입력 2014.07.08 12:46 / 기사수정 2014.07.08 12:47

정희서 기자
god의 'Saturday Night'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 해당 뮤비 캡쳐
god의 'Saturday Night'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 해당 뮤비 캡쳐


▲ god 'Saturday Night'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god의 정규 8집 수록곡 'Saturday Night'의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이날 god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Saturday Night'뮤직비디오는 각자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는 god 멤버들의 일상적인 수다로 시작한다.

12시간 전으로 거슬러 가 직장선배에 시달리는 윤계상부터 가난한 복서로 분한 손호영 등 고단한 일상에 시달리는 멤버들이 모습이 연달아 그려진다.

특히 유치원 10개정도 운영한다는 김태우는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힘든 하루를 보내며, 아시아 최대 클럽을 운영한다고 으스댔던 데니안은 초라한 규모의 동네 클럽에서 DJ를 한다. 손호영은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최홍만을 만나 곤욕을 치른다. 맏형 박준형도 예외 없이 밥풀을 튀기며 래핑을 하는 등 망가짐을 불사했다.



흥겨운 노래에 맞춰 굴욕적인 상황과 과장된 표정연기는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인상을 잔뜩 찌푸린 윤계상의 래핑은 반전을 선사했다.

이어 다섯멤버들은 현실을 잠시 잊고 슈트를 빼입고 클럽을 찾는다. 이와 함께 수리공 복장을 입고 코믹한 분장을 한 멤버들의 모습이 교차해 폭소를 자아낸다. 뮤직비디오 말미 '12년 전'이라는 자막과 함께 '애수', '프라이데이나잇' 등의 히트곡을 추는 멤버들이 모습이 그려져 추억을 선사했다.

'Saturday Night'는 이단옆차기, CHANNEL TWO, 김태우 작곡, 이단옆차기 작사 곡으로 god의 2집 'Chapter 2'의 수록 곡 'Friday Night'의 2014 버전이다.

트렌드에 맞춘 일렉트릭 기타음과 god표 펑키 음악이 어우러져져 흥겨운 댄스곡으로 탄생했다. 'Friday Night'으로 '불금의 원조'로 통하는 god는 한층 더 신나는 음악으로 토요일밤(Saturday Night)까지 그 열기를 잇는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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