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의 근황이 7일 방송된 Y_STAR '생방송 스타뉴스'를 통해 공개됐다.ⓒ Y-STAR 방송화면 캡처
▲이수근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불법 도박 혐의가 인정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고 자숙 중인 개그맨 이수근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수근은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집에서 아이들 보면서 하루하루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생방송 스타뉴스' 제작진에 따르면 이수근은 최근 친형의 식당에서 일을 돕고 있다.
또 이수근은 복귀 계획에 대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한 뒤 "아직은 제가 너무 많이 부족하다. 복귀에 대한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수근은 "제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드렸던 일이 그리워서 매일 생각나곤 한다"며 "하지만 너무 큰 실망을 드렸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많이 반성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서 많이 돌아보고 있다.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게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해 12월 불법 스포츠 도박에 거액의 판돈을 건 혐의(상습도박)가 인정돼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다. 이수근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휴대전화를 이용,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예상 승리팀을 골라 판돈을 거는 일명 '맞대기 도박'과 불법 스포츠토토에 3억 7000만원을 베팅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