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어루러기 주의 ⓒ MBC
▲ 여름철 어루러기 주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여름철에는 곰팡이균으로 인해 피부에 각질이 생기는 어루러기를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어루러기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는 7만 3069명으로 조사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4만 471명, 여성은 2만 359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1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40대의 비율이 전체 진료인원 중 60.6%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어루러기는 전풍(癜風)이라고도 불리며, 말라세지아 효모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표재곰팡이증으로 가슴, 등, 겨드랑이, 목 등에 황토색, 황갈색, 붉은빛을 띠는 다양한 크기의 각질 같은 인설반이 발생한다.
어루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내의 등 환기가 잘 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옷을 자주 갈아입고 샤워 후 잘 말리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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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