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가제)'의 여주인공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의 여주인공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전 '노다메 칸타빌레' 관계자는 "윤아에게 캐스팅 제안이 간 것은 맞다. 서로 여러 번의 미팅을 가졌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윤아 측과 제작사 측 모두 심사숙고 중이다"라고 얘기했다.
오는 10월 KBS에서 방영 예정인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일본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지난 2001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2009년에 완결, 일본에서 총 3500만부를 팔아치운 히트작으로, 일본에선 한국보다 앞선 지난 2006년에 드라마로 제작됐다. 당시 주연을 맡은 배우 타마키 히로시와 우에노 주리가 이 작품을 통해 톱스타로 도약했다.
현재 남자 주인공으로는 주원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이어 주원을 성장시키는 스승 프란츠 슈트레제만 역에는 백윤식이 캐스팅 된 상태다. 또 그룹 타이니지의 멤버 도희도 콘트라베이스 관현악과 음대생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9회말 2아웃'으로 연기를 시작한 윤아는 데뷔 이후 '너는 내 운명(2008)', '신데렐라맨(2009), '사랑비(2012)', '총리와 나(2013)'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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