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하루, 사촌 김하울과 듀엣 결성 '물고기 자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이하루가 이종사촌인 김하울과 걸그룹을 결성했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34회에서는 '가족의 탄생' 편이 방송된다. 이중 '음악은 나의 삶'을 외치고 다니는 꼬마 뮤지션 이하루가 사촌 지간이자 절친인 김하울과 노래방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타블로-이하루 부녀의 집에는 이종사촌인 김하울과 그의 아빠가 방문했다. 김하울은 강혜정의 동생인 강현정 씨의 딸로 이하루와 동갑내기 사촌이자 절친.

이하루의 걸그룹 결성은 뜻하지 않게 이루어졌다. 아빠들과 함께 노래방에 간 이하루와 김하울은 사촌지간답게 판박이 음악 취향을 보였다.

영화 '겨울왕국' OST인 '렛잇고'를 선곡한 이하루와 김하울은 열창하며 남다른 가창력을 선보였다. 둘은 약속이라도 한 듯 '렛잇고' 가사가 나오는 부분에서는 자신만만하게 노래하다가, 모르는 가사가 나오면 마이크를 아빠들에게 급 전달하는 등 '내 맘대로 무대매너'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타블로는 "아이 잘한다"를 연발하며 삼촌 팬 못지않은 팬심을 보여줬다.

이하루와 김하울의 깜찍한 무대에 어느새 노래방 밖에는 관중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토끼자매에 이은 '물고기 자매'의 스페셜 무대는 성황리에 개최됐다는 전언이다.

하루와 하울의 노래방 스페셜 무대 등 다양한 이야기로 가득 찬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6일 전파를 탄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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