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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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 허정민 대신 독설 이별통보 '한그루 눈물'

기사입력 2014.07.04 21:18 / 기사수정 2014.07.04 21:18

'연애 말고 결혼'의 연우진이 한그루에게 허정민의 이별통보를 대신 전했다. ⓒ tvN 방송화면
'연애 말고 결혼'의 연우진이 한그루에게 허정민의 이별통보를 대신 전했다. ⓒ tvN 방송화면


▲ 연애 말고 결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가 연우진에게 허정민의 이별통보를 전해 듣고 눈물 흘렸다.
 
4일 첫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1회 '예의바르게 이별하는 법' 편에서는 공기태(연우진 분)가 눈치 없는 주장미(한그루)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애 말고 결혼'에서 주장미는 남자친구 이훈동(허정민)이 자신과 헤어지기 위해 연락을 끊은 사실을 모른 채 우연히 공기태를 만나 자초지종을 물었다.

공기태는 "전화 안 받으면 말하기 싫은 거고 안 만나주면 만나기 싫은 거지"라고 쏘아붙였고, 주장미는 "그날 내가 호텔에서 가지 말라고 붙잡은 거 때문에? 그럼 다른 여자 생겼대요? 그 사람 혹시 많이 아파요?"라며 헛다리를 짚었다.

결국 공기태는 "진짜 모르는 거야, 모르는 척 하는 거야. 그쪽이 결혼 냄새 풍기니까 도망친 거 아니야"라며 이훈동의 진심을 폭로했다. 주장미는 믿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고, "그거 그냥 그쪽 생각이죠. 훈동오빠 지금 어디있어요"라며 따졌다.

공기태는 "여자가 이렇게 악착같이 진상 떠는데 어떤 남자가 안 도망치나. 그쪽이 훈동이 돈 보고 결혼하고 싶은 것처럼 훈동이도 그쪽 얼굴, 몸매 보고 만난 거라고"라고 독설했다.

이때 한여름(정진운)이 공기태가 시킨 자몽주스를 들고 나타났고, 주장미는 자몽주스를 빼앗아 공기태에게 퍼부은 뒤 "네가 뭔데 남의 진심을 함부로 판단해. 돈 아니었어. 난 사랑이었어"라며 분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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