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두산은 4일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두산 송일수 감독은 "분위기 변화를 위해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줘봤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5월 불방망이를 휘둘렀으나 6월 들어 타격감이 뚝 떨어졌고, 좀처럼 회복세를 타지 못하고 있다. 송 감독은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아서 한 번 바꿔봤다"면서 "분위기 전환을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홍성흔을 비롯해 김재호, 이원석 등이 휴식을 취한다. 칸투는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하며, 칸투를 대신해 오재일이 7번 1루수로 출격한다. 두산은 민병헌-정수빈-김현수-칸투(지명)-오재원-최주환(3루수)-오재일(1루수)최재훈-허경민(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려 상대 선발 윤성환 공략에 나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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