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한정수가 축구선수 아버지에 대해 밝혔다. ⓒ MBC 방송화면 캡처
▲ 라디오스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배우 한정수가 축구 선수였던 아버지를 언급했다.
한정수는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털털한 남자들 특집'에 출연해 1954년 스위스 올림픽에 출전했던 아버지 한창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MC들은 당시 스위스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9:0이라는 점수로 패배 했던 것에 대해 물었다.
이에 한정수는 "그게 다 이유가 있었다. 당시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축구를 잘 했는데 스위스로 가는 비행기를 구하지 못했다고 하더라. 한 팀은 일본을 경유해서 가고 화물칸에 타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스위스에 경기 전날 도착했는데 다들 다리가 뜬 상태에서 경기를 치뤘다. 11명 중에 7명이 다리에 쥐가 났다더라. 정상적으로 축구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던 것 같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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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