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x)와 가수 신해철의 신곡이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 SM엔터테인먼트, KCA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f(x)와 가수 신해철의 신곡이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일 발표한 KBS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f(x)의 신곡 'Red right'과 신해철의 신곡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U can)' 등 4곡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 측은 "f(x)의 노래 가사 중 '캐터필러'라는 세계적인 중장비 제조회사의 브랜드가 언급됐고, 신해철은 '뿌리고 누르고 짓밟고 태우고 다 쥬기자 싹 다 쥬기자'등 선동적인 내용의 가사가 포함돼 있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f(x)는 오는 7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정규 3집 앨범을 공개하며, 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신곡 무대를 가진다.
또 신해철은 최근 정규 6집 Part.1 '리부트 마이셀프(Reboot Myself)'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7월 첫째 주 KBS 가요 심의 결과 접수된 242곡 중 238곡이 적격 판정을 받았고, 4곡이 부적격 판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