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감독이 2014 인천아시아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장진 감독이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에 대해 설명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기자회견이 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장진 감독은 "임 감독님이 총감독이 되신 뒤 저를 데려오셨다. 서서히 보람을 느끼고 있다. 결실을 80일 뒤에 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베이징, 런던 등 두 대회에는 영화감독이 연출했다. 덕분에 여러분들의 눈높이가 높아지셨다. 예산 등의 핑계를 대는 것은 우수운 짓이다. 인천 아시아게임이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얼마나 필요하고 훌륭한 메시지를 전달할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수영 KBS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영수 위원장, 임권택 총감독, 장진 총연출을 비롯해 국악인 안숙선, 엑소의 시우민과 첸, 성악가 최현수,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 첼리스트 송영훈 등 출연진 및 연출진이 참석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은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전체 주제 아래 '아시아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의 개회식과 '아시아는 이제 인천을 기억할 것 입니다'라는 주제의 폐회식으로 구성된다.
개회식은 오는 9월 17일(금) 오후 6시부터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폐회식은 지난 16일간 함께 보내며 추억을 만들고 아시아의 이름 아래 친구가 되어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를 기억하는 자리로 꾸며지며, 10월 4일(토)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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