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2:35
연예

[前일夜화] '유나의 거리' 김옥빈, 이희준 품에 안기다

기사입력 2014.07.01 00:48 / 기사수정 2014.07.01 00:48

이희연 기자
'유나의 거리' 김옥빈과 이희준의 사이가 더욱 가까워졌다. ⓒ JTBC 방송화면 캡처
'유나의 거리' 김옥빈과 이희준의 사이가 더욱 가까워졌다. ⓒ JT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김옥빈이 이희준에게 의지하기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JTBC '유나의 거리'에서는 김창만(이희준 분)이 화숙(류혜린)의 얼굴에 칼을 들이 댄 강유나(김옥빈)에게 실망감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으로 돌아온 김창만은 강유나에게 "오늘 정말 끔직했다. 너 어떻게 사람 얼굴을 칼로 그을 생각을 하느냐"라며 정색했다. 이에 강유나는 화숙이 김남수(강신효)의 손을 못 쓰게 만들었다며 그러한 복수를 당연시 했다.

그러자 김창만은 "그래도 그러면 안된다"라며 "사람 너무 실망시키지 마라"라고 말했다. 강유나는 "난 네가 나한테 관심좀 꺼줬으면 좋겟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속상해진 김창만은 봉달호(안내상)를 찾아가 "칼 꺼내는 거 보고 놀랐다"며 하소연했다. 이에 봉달호는 "원래 그러는 거다"라며 "소매치기 전담반이 제일 힘들다. 정 떨어지지"라고 김창만을 다독였다. 이어 "그래서 내가 애당초 유나한테 마음주지 말라고 했던 거다 . 걔는 고쳐질 애가 아니다. 내가 네가 하는 게 보기 딱해서 그렇다"고 충고했다.

하지만 김창만은 이내 "반장님. 유나한테 마음 주지 말란 말씀 하지 말아라"라며 "내 손 위에 올라왔던 황조롱이처럼 언젠가는 유나도 저랑 마음이 통할 거 같다"며 강유나를 향한 사랑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한편 강유나는 자신을 둘러 싼 중압감을 이기지 못 하고 홀로 술을 마시고 있었다. 한다영(신소율)과 영화를 보고 있던 김창만은 강유나가 취했다는 소식을 듣고 술집으로 향했다. 그는 취한 강유나를 부축해 공원을 걷기 시작했다.

김창만에게 팔짱을 끼고 걷던 강유나는 다리가 아프다며 멈춰섰다. 그리고 그는 울기 시작했다. 강유나는 "그냥 눈물이 난다"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 냈다. 이런 그의 모습에 김창만은 "혹시 나한테 안아달란 말 하고 싶으면 지금 해도 된다. 너무 깊이 생각 할 거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유나는 "안아줘"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그의 품에 기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