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울리고 4연속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넥센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마운드를 '에이스' 앤디 밴헤켄이 든든하게 지켰다. 그는 7이닝 동안 단 3피안타로 상대 타선을 봉쇄하는 안정감을 뽐냈다. 타선에서도 밴헤켄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7점을 뽑아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밴헤켄이 낮게 던진 공들이 제구가 잘돼 상대타자들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에이스다운 모습이었고, 10승을 축하한다"면서 "서건창, 문우람 김민성 등이 팀 배팅에 임해줘서 고맙다. 이번 주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전체 선수들이 힘을 더했다. 수고했다"고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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