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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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전국노래자랑' 후임? 유재석·엄용수·이상벽"

기사입력 2014.06.27 15:02 / 기사수정 2014.06.27 15:45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가 유재석, 이상벽, 엄용수를 후임 MC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 KBS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가 유재석, 이상벽, 엄용수를 후임 MC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가 프로그램의 후임으로 대기하고 있는 이들을 꼽아 웃음을 줬다.

송해는 최근 진행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5주년 특집 녹화에 참여했다.

지난 2009년 4월 24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5주년 특집을 맞이해 KBS를 대표하는 장수 음악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배워본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특히 이 날 녹화에는 KBS 최장수 음악 프로그램이자, 세계 최장수 MC로 기네스북에 오른 송해가 출연했다.

송해의 등장에 MC 유희열은 송해를 직접 모시러 가는가 하면, 큰 절까지 올리며 송해를 극진히 대접했다. MC 유희열 역시 "스케치북을 5년 동안 진행했지만 이 시간이 가장 영광스러운 시간이다"라며 송해의 출연에 감사를 표했다.

이 자리에서 송해는 "'전국노래자랑' 후임 MC를 노리는 연예인들이 있는데, 후발주자 후보로는 유재석, 엄용수, 이상벽이 차례로 서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로 여든 여덟이라는 송해는 '아직도 팔팔하다'며 송해 특유의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희열은 "송해 선생님은 대본을 다 외워서 녹화를 진행하신다"며 연세가 있음에도 언제나 한결같이 진행을 하고 대본을 외우는 노하우에 대해 물었다. 이에 송해는 "녹화 전날 대본을 받으면 직접 손으로 한 번씩 써보고 머릿속에 다 외워 진행한다"고 답했다.

한편 송해, 박구윤, 장미여관 등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5주년 특집 방송은 27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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