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재학 ⓒ 잠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승리 비결은 역시 체인지업이다. NC 이재학이 "체인지업이 잘 들어갔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재학이 LG전 3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7승(4패)째를 거뒀다. 그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오늘 체인지업이 잘 들어갔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최일언, 김상엽 투수코치님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다. 김태군이 항상 잘 이끌어준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재학은 이날 총 106구 가운데 체인지업을 가장 많이(53개) 던졌다. 직구가 41개로 그 뒤를 이었고, 투심 패스트볼(9개)와 커터(3개)를 섞어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63에서 3.47까지 낮췄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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