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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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의 길' 이홍렬 "MBC 코미디 부활? 스타 발굴 시급"

기사입력 2014.06.25 15:03

이홍렬 ⓒ MBC
이홍렬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개그맨 이홍렬이 MBC 코미디 부활을 위한 요소로 시간대와 스타 발굴을 꼽았다.

이홍렬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MBC 일산드림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MBC ‘코미디의 길’ 기자간담회에서 원하는 시간대가 있냐는 질문에 "지금 시간대만 아니면 된다. 다들 졸려서 끝까지 못 본다"고 입을 열었다.

이홍렬은 "밤 12시 반에 시작하면 다음날 출근하기 부담돼 방송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요일 상관없이 지금 시간대는 힘들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 발굴도 시급하다 생각한다. 콩트에 지명도 있는 사람이 많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개그콘서트'에는 스타성이 있는 후배들이 많다. 개그 내용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기본적인 것은 변함없다"고 전했다.

지켜보고 있는 스타 유망주로는 개그맨 홍가람을 언급했다. 그는 "홍가람을 주목할 만하다. 이 전까지 잘 안 봐서 몰랐는데 많이 추켜세우고 칭찬해주고 싶다. 아주 맛깔나게 살린다. 주목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이홍렬은 '코미디의 길'의 주력 코너인 '다큐 코미디'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있다. '다큐 코미디'는 환갑을 넘은 코미디언 이홍렬이 코미디에 대한 열정이 아직 살아있음을 깨닫고 무대에 서기 위해 신인의 자세로 코미디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코미디의 길’은 코미디의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는 의미로 20년 만에 정통 코미디에 복귀한 이홍렬의 다큐 코미디와 세태풍자 코미디를 구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큐코미디 '코미디의 길' 외에도 '골방주식회사', '돌싱남녀‘, '화장을 지우며', '브라보 마이라이프' 등의 코너를 선보이고 있다.

매주 일요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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